▲ ‘PowerMILL3축 실무능력 시험에서 응시자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금형분야의 핵심 가공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PowerMILL3축’에 대한 실무능력 검정시험이 실시됐다.

한국델켐㈜(대표이사 정찬웅)이 주관하는 제1회 ‘PowerMILL3축실무능력 2급’ 자격증 시험이 최근 한국폴리텍대학과 전북기계공고 등 전국 5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번 1회 시험은 금형산업과 부품가공산업의 핵심직무인 CAM 분야의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함으로써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우수 기술인의 취업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폴리텍대학, 인력개발원, 사립대학,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기업체 경력자 등 130 여명이 응시해 PM3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PM3축실무능력은 2급과 1급으로 구분되며, 2급은 3D모델링 데이터와 가공지시서를 응시자에게 제시해 가공지시서대로 PowerMILL을 활용, NC 데이터를 생성하였는가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1급은 별도의 가공지시서 없이 모델링데이터와 공구목록, 가공장비의 제원, 가공소재의 종류만 제공하여 PowerMILL로 NC 데이터를 생성하게 함으로써 실무활용가치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판별할 수 있도록 차별화 했다.

한국델켐㈜은 지난 2012년부터 기술개발본부 내에 PowerMILL자격증 전담 팀을 구성해 금형업체에서 개발, 또는 생산 중인 3D 모델링 데이터를 활용한 ‘PowerMILL 따라하기 컨텐츠’를 개발해 홈페이지에 무상으로 공유함으로써 학교 교육에서 다루기 힘든 현장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수요가 많은 금형 분야를 중심으로 총 20개의 컨텐츠 및 동영상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을 통해 배출된 자격증 취득자는 수요기업이 구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PowerMILL실무능력 자격증 홈페이지(www.pmskill.co.kr)에 명단이 공개되었고, 한국델켐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의 PowerMILL사용기업(약 1,500사)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정찬웅 한국델켐 대표이사는 “응시생들이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는 모습을 보면서, 국내 금형제조업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델켐은 다양한 정책개발과 이행을 통해 CAD/CAM활용 우수인력양성과 관련산업발전을 선도 할 예정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