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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8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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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도 동/연/아연/니켈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있다. .

비철금속 시장이 세계경제의 수요 개선 기대감으로 올 3분기에는 되살아나지만 4분기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년도 동/연/아연/니켈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철금속 산업의 세계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자원개발의 동향과 가격전망 등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

유태원 삼성선물 팀장은 ‘2013년 비철금속 시장 이슈분석 및 전망’에 대해서 발표했다. 그는 2013년 3분기에는 미국의 시퀘스터 영향 약화, 유럽의 긴축완화, 중국의 재고조정 압박 완화, 일본의 경기개선 등 수요개선 기대감으로 비철금속가격 반등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나 4분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QE) 축소 논의 가능성 등으로 하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중 FTA 추진현황과 전망’을 발표했다. 최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민감품목에 대한 충분한 보호를 제공하면서 우리 주력 수출품에 대한 높은 자유화를 추구해 FTA로 우리 국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 역외가공지역(개성공단 등) 제품을 한·중 FTA 대상으로 포함해 북한의 개방을 유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노규식 고려아연 상무는 ‘아연/연 산업 동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노 상무는 최근 LME가 제련소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면서 생산량을 줄이고 있어 LME 재고는 증가하고 있으나 시장에 아연 실물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에 대해서는 LME 가격과 시장 가격간 괴리로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다며 배터리 스크랩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는 상승하고 있는데, LME는 이러한 시장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철금속 아연과 연, 6년만의 외출’을 서정훈 LS-니꼬동제련 상무는 ‘LS-니꼬동제련 자원개발 동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류진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철금속업계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수요부진에 따른 과잉 경쟁, 가격 하락세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수요 개발, 시장 다변화, 기술 혁신에 힘써 비철금속산업의 전성기를 다시 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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