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기위원회 위원장에 오태규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사진)을 위촉하는 등 전기위원회 위원 5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태규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시험연구소장과 전력연구단장 등을 거치고, 현재 전력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전력계통및신뢰도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는 전기 관련 전문가다. 오 위원장의 임기는 2016년까지 3년이다.
이날 새로 선임된 위원은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박중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표인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오두석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등이다.
한편 전기위원회 위원은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및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