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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3 1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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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올해 로봇융합포럼 첫 총회를 13일 개최했다..

산업간 융합 활성화에 중심이 될 로봇의 미래상과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주덕영)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창조경제를 구현할 대표산업인 로봇을 주제로 주력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로봇전문가 및 제조, 교육, 국방·사회안전, 농업, 문화, 의료·재활, 해양수산건설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봇융합포럼 2013년 총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문가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해오던 8개 분과를 제조, 교육, 국방사회안전, 의료, 문화, 농축, 해양수산건설교통 등 7개분과로 재편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분과간 교차회의를 신설, 다양한 업종 간 융합·확산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로봇기술이 타 산업과의 융합·확산을 통해 미래 우리 생활속에서 어떻게 구현 될 것인지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포럼은 향후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제2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기획 작업에 포럼 위원들도 참여해 정부의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융합포럼은 지속적인 로봇산업과 타 산업간의 융합촉진으로 정부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출범, 그동안 로봇제품·서비스 전략맵 수립, 로봇중장기 핵심제품 선정, 로봇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 타 산업분야와의 융합·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다.

포럼에는 로봇 전문가뿐만 아니라 로봇을 사용하는 현대중공업, 국립암센터, 국립재활원, 병원 등 수요처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그동안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제언의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로봇융합포럼은 운영위원회와 분야별 7개 분과위원회의 산학연관 위원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고, 10개 정부부처 산하 기관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위원회 10여명, 7개 분과위원회 240여명 등 총 250여명으로 구성된다.

총회에 앞서 지난 11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포럼 신임 의장 후보로 KAIST 권동수 교수가 추천돼, 이번 총회에서 한창수 의장(한양대 교수)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권 교수는 취임사에서 “로봇산업의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로봇 미래상 구상에 로봇융합포럼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럼이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봇산업은 융합을 통해 다양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상품·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대표적 융합 산업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클라우드 융합 시대의 도래와 함께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비스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가간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조용 로봇을 중심으로 의료 및 헬스케어 로봇, 사회안전용 로봇, 가사 및 교육연구용 로봇 등 서비스용 로봇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유진로봇, 퓨처로봇, 로보스타, SKT, KT, 레인보우 등 로봇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타산업의 불황 속에서도 몇몇 로봇기업들은 지난해 수출 실적을 이미 돌파하는 등 올해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로보스타는 공시를 통해 올해 5월까지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총 1,330만달러(약 146억원)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 이미 지난해 수출실적을 뛰어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 김종혁 로봇융합포럼 국방사회안전분과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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