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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2 17: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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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희 전북대학교 교수가 6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고전도성 나노복합재료의 친환경 제조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이중희 전북대학교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나노소재의 뛰어난 특성을 보존하기 위한 제조공정 개발의 중요성에 주목해 지난 20여년 동안 산업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고기능성 나노복합재료의 제조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나노복합재료 제조기술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 뛰어난 전기전도도를 가지면서도 우수한 물성을 지니는 나노복합재료를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쉽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높은 가스 차단성을 가지는 고분자 나노복합재료’를 개발해 수소 저장탱크에 최초로 적용하고, ‘참숯 폴리머 제조기술’을 김치냉장고 용기 제조에 활용하는 등 자체 개발기술의 상용화에서도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열처리 방식을 도입해 산화 그래핀의 환원과 고분자 수지의 중합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고전도성 나노복합재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결과는 복합재료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 ‘Nano Letters’에 소개된 바 있다.

이외에도 이 교수는 최근 3년 동안에 67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이중 상위 10% 학술지에 4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산업에 파급효과가 클 3차원 그래핀을 이용한 다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수년 내 세계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학·연·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 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매월 1명씩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선정해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대국민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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