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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0 17: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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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

6월9일 ‘철의 날’의 날을 맞아 산업의 쌀을 생산하고 있는 철강인들의 노고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10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김용민 포스텍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중견 강관업체인 하이스틸의 엄정근 사장이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동부제철 이덕재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은 34년간 철강산업에 일생을 바쳐온 정통 철강인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자동차 배기계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도금 강관과 스테인리스 400계열 강관 등을 모두 양산하는데 성공해 수입대체는 물론 국가 경제적으로도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현대제철 이계영 전무가 산업포장을 포스코 김선구 그룹리더와 동국제강 하상수 노조지부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을, 유니온스틸 김동균 기장 등 2명이 국무총리표창, 연세대학교 손일 부교수 등 1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24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철강기술상에는 포스코특수강 박진만 부장이, 철강기술 장려상에는 고려제강 배종구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철강기능상에는 포스코 변상근 파트장이, 철강기능장려상에는 대한제강 박성원 계장이 각각 선정·수상했다.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값싸고 좋은 품질의 철강재를 조선 및 자동차 사업에 공급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 선박 건조량이 세계 2위,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5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향후에도 철강산업은 수요업계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2000년부터 ‘철의 날’로 제정, 매년 기념행사와 마라톤대회, 철강 사진전 등 각종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철강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철강수요산업의 수요 증가로 연평균 3.4% 증가해 지난 10년간의 수출을 포함한 국내 총 출하량이 6억8,197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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