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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7 0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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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HK 2013’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많은 국내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발주처 관계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1조달러의 세계 환경산업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윤승준)은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3’이 273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17억3,100만달러의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erb Korea, 이하 ‘GGHK’)’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 부처별로 수행하던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상담회를 2012년부터 통합해 실시하는 것으로 ‘GGHK 2013’은 지난 4월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GGHK 2013’은 상하수도, 폐기물, 대기 등 환경프로젝트 진출이 유망한 56개국 213개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273개 환경프로젝트를 발굴하고 345억달러 규모의 수주상담을 이뤄냈다.

행사기간 중 한국과 불가리아 간 환경분야 정보·기술 및 경험공유를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한국 화이바社와 인도네시아 TBE社가 2,000만달러 규모의 상수도 송수관 설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7억 3,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또한 캄보디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정부 및 기관과의 고위급 맞춤형 세일즈 외교를 통해 국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 협력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우수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2012년 107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100억달러 규모의 상담을 실시한 것과 비교할 때 각각 2.5배와 3.5배가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GGHK는 우리 환경산업이 블루오션인 세계 환경시장 진출을 확대하는데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 환경시장은 현재 약 1,000조원 규모로 약 300조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의 3배에 육박하고 있고, 개도국 시장의 경우 환경 인프라 구축 초기 단계이며 연평균 8~9% 규모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그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에 추진한 ‘GGHK 2013’의 초청자와 발굴 프로젝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국내 환경산업체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부 간 환경협력회의 결과와 발굴된 환경프로젝트를 토대로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모로코, 알제리,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3개국에 환경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중남미, 중동 등에 총 5회에 걸쳐 민-관 시장개척단을 파견하해 환경프로젝트 수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한 프로젝트 추진 시기에 맞춰 핵심 발주처 바이어를 초청해 수주상담 계약이 성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한국은 환경 프로젝트 발주국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세계 환경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기회로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환경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지원 프로그램 개발·예산 확충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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