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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4 17: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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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대구에 국가산업단지가 처음으로 조성돼 대구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5일 오전 11시 정·관계인사, 경제단체장, 기업인,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854만8천㎡ 규모이며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1조 7,572억원이 투입돼 2009~2018년까지 2단계로 조성공사가 시행된다.

1단계(2016년 완공) 사업구간은 6개 공구로 분할해 올해 5월 1단계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모두 착공했으며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2014년 하반기 공장건립이 가능하도록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업용지 분양은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국가산업단지 산업용지 수요조사를 한 결과 230여개 업체에서 약 240만㎡ 규모를 희망함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33만㎡ 정도를 우선 공급하며 분양예정가격은 3.3㎡에 80만원대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주변에 달성1차·2차 산업단지가 있고 인근에 연구, 생산, 주거 기능이 복합된 테크노폴리스가 조성 중에 있다. 또 지능형 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이 건립 중에 있어 첨단 과학기술 산업단지로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대구수목원에서 20분대 접근이 가능한 테크노폴리스진입도로가 2014년 8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울산, 창원 등 주변 산업도시, 항만 등과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

시는 이 곳을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그린 에너지, 전자·통신, 물산업 클러스터, 바이오화학 등 성장동력 신산업을 유치해 울산, 창원, 구미, 포항 등 주변 산업도시와 연계한 명실상부한 영남권 중추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60만 시민의 염원으로 첫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유치를 성공했듯이 대구의 산업성장을 주도할 지역기업 육성과 글로벌기업, 대기업군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가 넘쳐 젊은이가 머무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효과 35조7,09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0조8,574억원, 고용 유발효과 14만9,280명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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