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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3 2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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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업황지수 추이.

내수부진 장기화와 세계경제 회복지연으로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30일 ‘2013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제조업체 1,42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과에 따르면 2013년 6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전월 92.2 대비 1.8 포인트 하락한 90.4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는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나 내수부진 장기화와 세계경제의 회복지연 등 경기둔화 우려의 심리가 중소기업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전부문 전월대비 하락했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90.2→88.0)은 전월대비 2.2 포인트, 중화학공업(94.1→92.5)은 1.6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90.5→89.5)은 전월대비 1.0 포인트, 중기업(96.6→92.7)은 3.9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91.5→89.6)은 전월대비 1.9 포인트, 혁신형제조업(94.5→92.9)은 각각 1.6 포인트 하락했다.

생산·내수·수출 등 경기변동 항목에서 전월대비 하락했고, 설비·재고·고용수준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는 생산(94.2→90.6), 내수(91.1→87.9), 수출(92.6→89.1), 경상이익(87.1→85.5), 자금사정(86.3→86.2)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원자재조달사정(98.5→98.5) 전월과 동일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100.5→101.3), 제품재고수준(101.7→101.8)은 전월대비 다소 상승해 과잉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고용수준(93.3→94.3)도 기준치(100)이하를 기록하며 여전히 인력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제품(90.4→78.5), 가구(86.7→76.7) 등 15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반면에 가죽가방 및 신발(87.3→94.3), 금속가공제품(90.9→94.1) 등 6개 업종은 상승했으며, 종이 및 종이제품(90.7→90.7)은 전월과 동일했다.

2013년 5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84.6)대비 1.9 포인트 상승한 86.5를 기록했다.

5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0.3%)으로 지난달에 이어 13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다. 이어서 ‘업체간과당경쟁’(38.2%), ‘판매대금회수지연’(35.4%), ‘인건비상승’(29.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원자재가격상승’(35.4%→25.0%), ‘환율불안’(17.5%→14.0%) 등의 응답비율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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