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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31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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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면서 우리 자동차 부품기업의 중국 서부 내륙시장 개척에 나섰다.

코트라는 5월30일, 31일 충칭의 대표적 완성차 기업인 창안포드(ChangAn Ford)자동차, 창안(ChangAn, 長安)자동차와 한국산 부품 공급 확대를 위한 ‘Korea Autoparts Plaza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30일 충칭 포드자동차 1공장에서 개최한 구매, 합작투자 상담회에는 충칭 포드자동차 부총재를 비롯, 구매, R&D 분야 최고 책임자와 구매부, 연구소 관계자 등 60여 명이 대거 참가했다.

31일 개최한 창안자동차에서는 구매부, 창안자동차 연구소, 1차밴더 관계자 동 50여명이 참가해 한국 자동차 부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

한국기업은 현대 다이모스, 갑을 오토텍, 청우, 유니크 등 내장재, 전자부품, 파워트레인 분야 車부품기업 20개사 63명이 참가하여 1:1 기술상담회를 가졌다.

중국은 2009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의 완성차 생산·판매시장으로 부상했으며, 2012년 기준 생산량, 판매량 모두 1,900만대를 돌파했다. 반면에 인구 천 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미국, EU의 8분의 1 수준인 80여대에 불과해 향후 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으로의 한국 자동차부품 수출물량 또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지난 4월 중국으로의 자동차 부품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34.5%의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충칭에는 중국 4대 로컬 완성차 기업인 창안자동차를 비롯 창안포드 등 6개 완성차 기업이 년 200만대 이상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5년이 되면 총 생산규모는 35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소형 보급차종에 주력해 왔던 로컬 완성차 기업도 생존을 위하여 중형차 모델 개발 및 차량 고급화와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개발에 주력하면서 한국산 부품소재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정민영 코트라 충칭무역관장은 “자동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충칭은 우리 부품기업에게도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산 부품의 협력효과가 다른 로컬 완성차 기업에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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