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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30 15: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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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아시아 태평양 에너지포럼’에 참석한 각국의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장관급 에너지 회의가 개최돼 포괄적인 역내 에너지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외교부는 지난 27일∼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제1차 아시아 태평양 에너지포럼’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이 포럼의 장관급회의 부의장직을 수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총 35개국에서 20여 각료(러시아, 이란, 스리랑카 에너지장관 등)를 포함해 14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국들은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 △현대적 에너지 서비스에 대한 보편적 접근 △지속가능한 에너지 이용을 위한 지역 협력을 강조하는 장관급 공동선언문(Ministerial Declaration) 및 5개 하부 지역(동북아, 중앙아, 대양주, 동남아, 서남아)별 구체적 협력방안을 수렴한 행동계획(Plan of Action)을 채택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APEF 장관급 공동선언문에 ‘한국의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개최 환영’ 조항을 포함시킴으로써 대구 총회에 대한 아·태 국가들의 관심을 제고했다.

이번 행동계획에는 우리나라 대표단의 관심사항인 △역내 에너지 전문가 네트워크 촉진 △역내 에너지 연계성 증진을 위한 이니셔티브 추진 조항을 포함시킴으로써 아·태 지역의 에너지협력구상 협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리나라 대표단은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의 부대행사로서 세계에너지협회(WEC),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함께 ‘녹색경제에 있어서 화석연료의 역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외교부, WEC, UN ESCAP 공동으로 ‘동북아 에너지안보 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해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의 권위를 고양하고 각국의 관심과 참여도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총기 조정관은 국가별 성명(country's statement)을 통해 우리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 과제인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확대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정부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역내 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에너지안보·원자력안전 분야에서부터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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