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전경 모습.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삼성 11개 계열사가 거래하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 확보를 위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28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 협력사들의 인재 확보를 위한 자리다. 이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원익머트리얼즈, 대덕전자, 부전전자, 이오테크닉스 등이 250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약 6,800여명의 신입과 경력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수가스 전문기업인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번에 마케팅팀, 품질팀, 생산팀, 생산기술팀 등에 근무할 인재 채용에 나섰다.

이날 일부 협력사들은 구직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 부스 내에 부품전시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삼성 인사 담당자가 이력서 작성법, 면접 예절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컨설팅해주는 코너도 준비했다.


이날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은 협력사의 인력 채용 뿐만 아니라 입문, 직무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가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협력사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사이트를 상설 운영해 지속적으로 삼성 협력사와 구직자 간 매칭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