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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6 18: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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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이 에콰도르의 국가 기념일 행사를 진행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성산업은 25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디큐브파크에서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과 함께 ‘에콰도르 삐친차 전투 기념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에콰도르 최초의 독립선언 및 해방의 날인 ‘삐친차 전투 기념일’을 기념하고, 주한 에콰도르 교민과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은 “6·25때 에콰도르가 우리나라에 물자를 제공했으며, 한국의 포니 자동차를 처음으로 수입한 국가가 에콰도르였던 것처럼 한국과 인연이 깊다”며 “오늘 취임한 라파엘 꼬레아 에콰도르 대통령도 한국과의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성 디큐브시티를 건설하면서 디큐브파크를 구로구에 기증했는데, 이번 승전기념일 행사를 맞아 디큐브파크에서 민속 공연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삐친차 전투 승전 19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가 양국 우호정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뜨루히요 뉼린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에콰도르가 국가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과학 및 산업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에콰도르 산업발전에 한국의 인프라 투자가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교 51주년이 되는 올해 양국의 아름다운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속공연 행사에서는 에콰도르 포크연주 그룹 △챠니 라띠노 △가우사이의 개별 공연과 서울대 비바 앙상블의 공연, 챠니 라띠노 및 가우사이의 합동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대성산업에서 기념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줬으며, 에콰도르 전통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해 에콰도르와 한국민이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에콰도르의 삐친차 전투는 지난 1822년 5월24일 지금의 수도 키토(Quito)의 교외 삐친차(Pichincha)에서 벌어진 전투로, 시몬 볼리바르(Simon Bolivar) 장군이 이끄는 에콰도르 군대가 스페인 군과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날이다.

이를 계기로 에콰도르는 스페인으로부터 해방됐으며, 외세에 항거해 최초의 독립선언을 한 것을 기리고자 기념일로 지정됐다.

▲ (오른쪽)김영대 대성산업 회장과 니콜라스 뜨루히요 뉼린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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