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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4 14: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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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중국의 비철금속 실물소비의 부진과 일부 차익매매 등의 영향에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조달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이 전주 대비 0.27% 하락했다.

지난 주 비철금속 시장은 일부 차익매매로 인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구리 △아연 △니켈 종목 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에 △알루미늄 △납 △주석 등의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7,329.5달러로 전주 대비 0.29% 하락했다.

전기동은 중국의 부진한 비철금속 실물소비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유로존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인해 가격이 등락을 지속하는 혼란한 모습을 보였다. LME 재고는 약 63만톤 수준으로 지난주 대비 증가했고, 인출예정 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큰 변동 없이 35% 수준을 유지했다.

낮아진 가격수준으로 인한 저가매수 기회, 중국의 재고 확보용 수요 증가 가능성으로 단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은 약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840.5달러로 전주 대비 0.71% 상승했다.

지난주 알루미늄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불안정한 매크로와 과잉공급에도 불구하고 루잘(RUSAL)은 2013년도 미국과 아시아의 우주항공, 자동차 및 전기 분야의 성장으로 전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6%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03달러로 지난주 대비 1.11% 상승했다.

지난주 납 가격은 2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LME창고 내 재고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국제 납·아연 연구회(ILZSG)에 따르면 납의 경우 공급이 재고보다 많은 상황이다. 수치상으로 1분기 납 수급은 1만6,000톤 공급과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 관계자는 “최근의 납 가격 상승은 납 수요의 계절성을 감안해 보면 3분기 이후의 수요를 위한 선행적인 재고 축적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13달러로 전주 대비 0.60% 감소했다.

LME시장에서 일부 아연 매도세가 이어지며 아연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으며, 중국으로부터 수요증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연 가격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2분기 말까지는 1,950달러선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LME 아연 주간재고는 7만5,675톤 증가한데 비해서 상해창고에는 3,544톤 감소했다. 재고 측면에서는 국제아연 가격의 안정화 여건은 마련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0.34% 상승한 2만90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공급 측면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큰 변동 없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LME 재고는 약 1만4,000톤으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인출예정창고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5% 상승했다.

중국의 실물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초과수요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및 중국의 생산량 감소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고 볼리비아의 주석 정광 생산 또한 일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광부들의 파업과 향후 시행 예정인 채광 세금인상 등 공급측면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며, 공급 충격 우려로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1만4,90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2.84%의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상승세인 2.7%를 모두 반납했다.

주간 기준으로 LME 니켈의 재고는 2주전의 144톤 감소에서 지난주는 108톤 증가로 전환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재고 증가로 인해 지난주 LME의 재고는 17만7,840톤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LME의 높은 니켈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는 니켈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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