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및 세계 최대 복합소재 산업 조직인 프랑스 JEC그룹이 16개 부문에서 ‘JEC Asia 혁신상’을 선정, 수여한다.

주한프랑스국제전시협회(대표 김선의)는 프랑스 JEC 그룹(대표 프레데릭 뮈텔)이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싱가폴 ‘JEC Asia’에서 복합소재 혁신 및 탁월한 성과를 거둔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지의 16개 기업 및 파트너들에게 ‘JEC Asia 혁신상’을 수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 가운데 5개의 상은 2013년 ‘JEC Asia’의 주빈국인 일본의 전문기술에 주어질 예정이다.

‘JEC 혁신상’은 복합소재분야의 혁신을 전세계로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Europe, 싱가폴에서 열리는 JEC Asia,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JEC Americas, 중국, 인도 등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JEC그룹은 최종사용자에게 보다 많은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집중조명 및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혁신상은 복합소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기술적 흥미도, 시장 잠재력, 파트너십, 재정적 및 환경적 영향, 독창성을 기준으로 해 공정하게 평가, 선정된다.

2013년 JEC 시상식은 싱가폴 JEC Asia에서 6월 2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모든 방문객들이 참가할 수 있다.

기타 JEC복합소재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jeccomposites.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JEC혁신상에 선정된 16개 부문은 다음과 같다.

▶항공 : 전체 날개와 꼬리날개를 복합소재를 활용해 14인승 민간항공기 ‘시라스’를 개발한 ‘인도국립항공연구소’

▶원료 : 안전 규정에 부하하면서 고속 요격기의 주입 공정에 활용될 수 있는 난연 레진 및 케코팅 시스템을 개발한 호주 ‘복합소재컨설팅 그룹’

▶바이오복합소재 : 천연 섬유(fiber)로 강화된 복합소재로 최초의 지속가능한 소형 풍력발전기 날개를 개발한 영국 ‘노팅검 대학’

▶재활용 : 콘크리트 혼합물에 FRP 쓰레기를 활용한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스미스라인 강화 복합소재’

▶디자인 : 탄소섬유로 강화된 자동차 서스펜션 아암(suspension arm)을 고안한 대만 ‘가이우스 자동차’

▶공정: 압축 및 주입성형 공정을 활용해 롱사이즈의 방적 유리섬유로 강화된 뒷 범퍼 백빔을 고안한 한국 ‘롯데케미칼’

▶비파괴검사: EddyCus CF map을 고안한 독일 ‘수라구스’

▶자동차: 3D-Tow 형태의 골격 강화물인 GMT(유리섬유강화 열가소성소재, Glass-Mat Thermoplastic)를 활용해 경량 범퍼빔을 개발한 ‘현대자동차’

▶토목: 60톤 하중을 견뎌낼 수 있는 맨홀 뚜껑을 고안한 인도 ‘에버래스트 복합소재’

▶방호: 고곡률 장갑 시스템을 개발한 호주 ‘VCAMMLIMITED’

또한, 특별 일본 혁신상은 다음과 같다.

▶도시위생 : 복합소재를 활용한 혁신적인 하수처리 시설에 활용한 ‘일본 도시위생국제센터 일본‘하수처리협회’

▶개량 : 탄소 섬유를 활용하여 기둥과 빔을 강화하는 신공법 개발한 일본 ‘Mitsubishi Plastics Infratec, Takenaka Corporation, Constec Engi, Sanko Techno, Bond Engineering, Konishi’

▶원료 : 새롭게 개발한 열가소성 수지(thermoplastic) 에폭시 레진 및 연속 화이버(fiber) 강화 복합소재를 개발한 일본 ‘Nagase ChemteX Corporation’

▶에너지: FRP소재의 태양광 패널 프레임 및 받침을 개발한 일본 ‘AGC Matex Corporation’

한편 평생공로상에는 쓰네아키 야나기다 FRP Services & Co. 대표가 선정됐고, 학생상은 심사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