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역설계 및 목업 교육’에서 수강생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지역의 3D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광주지역 관련 기관들이 다양한 기업지원에 나섰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3D 역설계 및 목업 교육’을 개설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3일에는 광주TP가 본부동 2층 3회의실에서 ‘3D의료영상표준화동향 및 3D 영상표시장치’를 주제로 한 국내 전문가 및 지역업체들의 ‘3D융합산업기술교류회’도 개최한고 밝혔다.

광주TP가 실시하는 교육 내용은 ‘3D스캔→3D디자인→3D프린팅’까지 현장중심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3D 프린터는 제품제조 과정을 단순화해 시간절감을 통한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술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3차원 설계도면 만으로 누구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광주TP는 앞으로 3D 설계와 관련한 지속적인 인력양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광기술원과 ETRI호남권연구센터에서도 3D디스플레이, 홀로그램, 3D융합솔루션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기술세미나 및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작년 7월부터 광주 3D융합산업이 광주TP를 비롯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기관들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육성되고 있다.

특히 기술사업화지원, 장비활용지원, 기술지도 등 현재까지 총36건의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 관련기업들의 현장 기술개발 및 매출액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3D융합산업육성사업은 작년 7월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3,266억원(국비 2,451억원, 지방비 333억원, 민자 482억원)이 투입돼 대구·경북(구미)와 함께 초광역권연계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유동국 광주TP 원장은 “광주에서 추진되는 3D융합산업은 기존 영화나 방송 등 영상산업에 한정됐던 3D기술을 의료, 로봇, 산업기기 등 타 산업 분야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3D융합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한 우리지역 3D관련기업의 집중육성 및 역외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둬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광주TP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이 다각도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