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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4 15: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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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의 정부와 철강업계가 불황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과 제14차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장과 Ryuichi YAMASITA 일본 경제산업성 철강과장을 대표로 양국 정부, 철강협회 및 철강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14차 회의에서 양국은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는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철강시장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한·중·일 FTA 추진에 따른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세계 철강시장이 공급초과 상태인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과잉량의 60%인 3억3,000만톤이 한·중·일 3국에 집중돼 있다.

양국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들의 부진으로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OECD, WSA(World Steel Association)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철강시장에 대한 양측의 향후 전망을 교환하고 무리한 투자 및 판매로 인해 레드오션화 되지 않도록 신중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동남아시아의 철강수요 증가율은 6.2%로 세계 평균보다 3배 높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일본 등 주요 철강 교역국과 양자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양국 철강산업의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문제발생시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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