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기업 관계자가 장비구매단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방방재청이 박람회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장비구매단을 운영해 소방장비 업체들의 홍보와 판로확대에 기여했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5월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 동안 시·도 소방관서의 장비구매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에는 제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장비 실 구매자인 소방관서에는 장비 선택의 폭을 확대해 박람회 개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비구매단은 전국 213개 소방관서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개인보호장비의 구매를 담당하는 직원 약 1,000여명으로 구성됐다.

장비구매단은 전시회장 내부에 마련된 구매상담회장에서 9일은 구조·구급장비, 10일은 화재진압 및 개인보호장비에 대해 박람회 참여한 29개 소방장비 제조업체들로부터 제품설명을 받은 후 개별적으로 구매상담을 실시하고 전시된 장비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및 비교·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장비구매단 운영을 통해 소방관서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장비를 현장에서 직접 비교하고, 그 결과를 향후 소방관서에 필요한 장비 구매시 반영할 예정”이라며 “참가기업체에서는 구매대상자에게 집중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실질적인 판로확대에 기여함으로써 민·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