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산학연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4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넬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상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기업, 지자체, 대학, 지원기관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경부는 클러스터사업을 ‘5+2 광역경제권 체계’로 확대∙개편하는 ‘산업단지 광역클러스터 구축전략’를 발표했다. 이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10개) 등 클러스터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산업단지 광역클러스터 구축전략’은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세계적인 클러스터 육성이라는 비전하에 △광역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개방형 기술혁신 △자생적 산업생태계 구축 등의 세부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광역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산업단지 주요 업종별(자동차, 조선)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영국의 크리스 그린(Chris Green) 전 캠브리지 사이언스파크 국장과, 로버트 하싱크(Robert Hassink) 독일 킬 대학 교수,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 등 국내외 클러스터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산업단지 주요 전략산업인 조선 및 자동차 산업의 최근 동향 및 지속적인 성장해법에 대해 임종대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 이사가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박중흠 삼성중공업 부사장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성장동력의 지속적 확보방안’을 주재로 특별강연을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금번 ‘제4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가 단순한 행사로서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 광역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건전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