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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7 11: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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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주조 전문기업 대신금속(대표 박수현)이 코트라의 지원에 힘입어 미국 업체와 2,000억원 규모의 부품 장기공급계약에 성공했다.

대신금속(대표 박수현)은 지난 3일, 미국 최대 상용 변속기 제조기업인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과 10년간 총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트랜스미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대신금속은 변속기 부품 중에서도 특히 고도 기술이 필요한 알루미늄 주조 하우징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이번 계약 뒤에는 수출지원 기관인 코트라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난 2008년 말, KOTRA 시카고무역관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엔진·변속기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대체코자 하는 움직임을 파악하고 대신금속을 연결했다.

박수현 대신금속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난 4년간 코트라와 함께 노력하여 이뤄낸 성과다.” 라며,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면서 KOTRA와 같은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한다면, 해외시장 개척은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어려워 보이는 해외시장일수록,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자사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공략한다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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