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여명의 나노융합인들이 청계산 이수봉에 올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나노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봄기운이 완연한 청계산에 함께 올라 활력을 얻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희국)은 지난 4일 오전 8시30분부터 청계산에서 ‘제2회 나노융합산업기술人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산업기반실 실장, 김학도 창의산업정책관 국장, 박상희 바이오나노과 팀장, 이희국 이사장, 이남양 LG이노텍 상무, 조진우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기관 실장에서부터 담당 사무관까지 한자리에 모두 모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조합이 네트워크 구축에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등산하기 아주 좋은 날씨 속에 울긋불긋한 봄꽃을 감상하며 정상인 이수봉까지 올라갔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만큼 밀린 얘기를 나누느라 산행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하산 후에는 조합이 준비한 점심식사와 함께 이날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경품 추첨행사가 열렸다. LG, 삼성코닝정밀소재, 아텍시스템이 특별히 협찬한 아이패드 미니, 녹즙기, 디지털카메라 등 경품은 추첨을 통해 총 24명의 행운아들에게 돌아갔다.

이날 이희국 이사장은 “우리나라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힘쓰고 계신 내외빈 여러분이 바쁜 시간을 쪼개 적극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봄기운을 받아 하시는 연구나 사업이 모두 잘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