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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3 10: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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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 사업 체결식에서 (左부터) Vopak Asia 패트릭 반 더 보트 사장, 석유공사 박재익 비축사업본부장, Vopak Korea 이정인 사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북항지역에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건설한다.

한국석유공사(서문규 사장)는 3일 안양 본사에서 Vopak과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 사업의 기본설계를 포함한 향후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합의서(Heads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석유공사 박재익 비축사업본부장과 패트릭 반 더 보트 Vopak Asia 사장 및 이정인 Vopak Korea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저장시설 건설은 석유공사가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일환이다. 석유공사와 Vopak은 2017년 상반기 운영개시를 목표로 울산 북항 지역에 약 990만 배럴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6,45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합의서는 국내외 업체 지분, 기본설계에 대한 비용분담 및 용역절차·범위 등 기본설계 공동에 대한 추진방안을 담고 있다.

양사는 울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설계·마케팅·재무 등 실무업무를 위한 프로젝트 팀을 만들고 이를 관장하는 Joint Steering Committee도 두기로 합의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 투자자 모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6월경 울산 북항 지역 터미널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수행·엔지니어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한국을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업용 석유저장시설 및 부속설비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이다. 석유공사는 지난 3월 여수에 820만배럴 규모의 시설 건설을 완료했으며 추후 울산 남항지역에도 9,938억원을 투입해 1,850만배럴 규모의 저장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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