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에 전기동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NH농협선물에 따르면 5월1일 전기동 가격이 전일비 3.69% 하락한 6,79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054.25달러로 하락 출발한 전기동 가격은 한국 시간 1일 오전 10시 발표된 중국 PMI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하락 폭을 넓혔다.
유럽 시간대에서는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 하더라도 경기 회복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전기동 가격 하락세를 지지 하지 못했다.
미국 시간대에서는 ADP고용자수 변동과 ISM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하락 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3.69% 하락한 6,7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노동절 연휴 이후로 전기동 실물 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금일 발표된 중국 제조업 PMI 지수가 이전치 50.9와 예상치 50.7을 하회하는 50.6을 기록 함에 따라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7,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더불어 건설과 파워 케이블 부분의 수요 감소로 인해 1월 글로벌 전기동 공급이 수요를 7만톤 초과했다는 소식 또한 전기동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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