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산학연이 힘을 합친 첨단 기술개발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24일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 대전TP)는 ‘대전 지역산업진흥사업 성과 전시회’를 통해 지식경제부와 대전시가 지원한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의 성과물 30여 점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케이엠씨로보틱스의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 에드모텍의 아이솔레이터, 이젠크리처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서비스 시스템, 디아나바이크의 역삼륜 자전거, 라이트스탠다드의 LED 전등 등이 출품된다.
지경부가 지원하고 대전TP가 수행한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은 대전시 4대 전략산업인 정보통신,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첨단부품소재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국비 34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공모를 통해 현재까지 총 86개 과제를 선정·지원해 왔다.
대전시 역시 창업초기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술력 향상 등을 위해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사업’에 시비 14억5000만원을 투입, 공모를 통해 총 20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진옥 대전TP 원장은 “대전시 전략산업인 정보통신,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첨단부품소재산업이 산․학․연간의 협력을 통해 훌륭한 성과물을 내놓았다”며 “지난 6년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사업화되고 후속 기술들이 제품화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날 전시회와 함께 지경부, 산업연구원, 충남대 등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적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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