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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30 17: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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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터키 FTA 10대 수출유망품목 .

한·터키 FTA 발효로 우리나라 제품의 터키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한·터키 FTA 10대 수출유망품목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품목선정은 관세인하 효과, 터키 유망산업, 바이어 및 현지 진출기업의 의견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10대 품목은 △TV 수신용 기기 △자동차 부품 △선박 △렌즈 △플라스틱(스티렌) △고무 △철강 △방직용 혼합사 △금속가공기계 △편물·니트류로 구성됐다.

FTA 발효로 동 품목의 관세는 즉시(자동차 부품은 5년 이내) 철폐되며 가격인하와 우리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비관세장벽 철폐 효과로 터키 수입시장에서 우리제품의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철강 △플라스틱 △합성섬유 제품 △자동차 부품의 경우 현지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해 이번 한-터키 FTA로 관세철폐가 이뤄짐에 따라 對터키 수출이 큰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또한 △TV 수신용 기기 △금속가공기계 △선박 △렌즈류의 경우 관세인하 효과와 함께 터키 내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우리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스탄불 무역관이 실시한 현지 바이어 및 진출기업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응답자의 61.5%는 FTA로 한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확보돼 우리나라의 對터키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품질과 납기 등 바이어의 요구조건을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유럽 제품과 차별화를 이뤄야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철강 수입상인 베티녹스 스테인리스 스틸(Betinoks Stainless Steel)사 CEO는 “한국제품 수입물량을 20% 정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반면 요트 수입상인 IBM 데니저릭(Denizerlik)사의 CEO는 “한국산 제품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한국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터키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면 납기준수, 사후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영화 코트라 신흥시장팀장은 “한·터키 FTA 발효로 터키 시장에서 우리제품의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인지도가 제고돼 우리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으며 “터키의 경제성장에 주목해 많은 국가들이 터키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터키 FTA는 2010년 3월 협상이 개시된 이래 2012년 무역협정 체결서명, 양국 국회비준(한국 2012년 11월, 터키 2013년 1월) 등을 거쳐 5월1일부로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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