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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9 1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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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고로 3기 완공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제철소로 도약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9월 당진제철소 고로 3기가 완공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0월 민간기업 최초로 고로 1기 건설을 시작한 후 약 7년 만에 고로3기 체제로 성장한 것이다.

고로 1, 2기에 이어 고로 3기까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현대제철은 고로 1,200만톤, 전기로 1,200만톤 등 총 2,400만톤의 제강능력을 보유한 세계 10위권 제철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고로사업에 총 9조5,000억원을 투입했으며, 건설과 고로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20만명을 웃도는 고용창출 효과, 57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발생시켰다.

구체적으로 생산유발 효과는 건설과정에서 21조원, 고로 운영과정에서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한국산업조직학회는 추산했으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건설 과정에서 5조원, 고로 운영과정에서 6조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당진제철소 고로 3기 체제 가동을 통해 초고장력 강판, 경량차체 개발 등 자동차용 소재 혁신 토대를 구축하고 전 세계적인 차량 경량화, 차체 고강도 경쟁에서 유리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기아차,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는 이미 강판 개발 및 부품 성형 기술 등 공동연구는 물론, 효율적 품질 회의체를 운영하며 미래 자동차 특성에 특화된 맞춤형 및 차세대 강판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동차용 강판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고로 1, 2기가 본격 가동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만에 자동차용 강판 강종의 99%인 81개 강종을 최단기간에 개발 성공했다.

2010년에는 내판재와 섀시용 강판의 전체 강종인 49종을 개발했으며, 2011년에는 외판재 13종과 고강도강 등 22종, 2012년에는 100∼120K급 초고장력강 등 10종을 연이어 개발한바 있다.

일정한 품질의 강종 수급으로 차체 부품의 품질도 향상됐으며, 157개 협력업체 실사 결과 이 같은 점이 입증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세계적 수준의 최신 설비와 최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겸비한 글로벌 철강사로 도약했다”며 “세계 최고의 친환경 일관제철소는 글로벌 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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