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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30 0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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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중국 태양광업체의 파산으로 1조4,62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

OCI는 세계 최대 태양광업체인 중국 선텍파워홀딩스의 계열사와 맺은 3건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OCI는 선택파워홀딩스의 자회사인 우시 선택파워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4,214억원과 6,045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선택파워인터내셔널과 4,359억원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로써 계약 해지된 금액은 총 1조4,62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OCI 지난해 매출의 60%에 달하는 금액이다.

OCI 관계자는 “이번 계약 해지는 태양광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시장 건전화의 일환으로 단기적으로는 당사의 매출액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리스크가 해소돼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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