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4번째부터)김선호 한국광기술원 원장과 박승하 고대 안암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승하)이 광의료기기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기술원은 지난 26일 고대 안암병원에서 고대 안암병원과 광의료기기 발전을 위한 ‘광의료기기 임상연구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광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에 함께 나서고 관련 산업체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대 안암병원의 경우 기초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광기술원은 전문인력 파견 및 기술을 지원하며 연구 장비를 공동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광의료기기 기술을 개발하고 국책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화를 통해 보유한 기술의 이전과 확산을 촉진하고 기술력 향상 등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교류도 실시해가기로 했다.

김선호 광기술원 원장은 “고대병원은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가지고 적극적인 의학-공학 연계 연구를 해 나가고 있으며 동시에 전문가들이 집적돼 있어 광의료기기의 임상시험 및 기술 개발에 최적의 기관이다”며 “광산업과 의료분야의 융복합으로 관련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은 물론 광의료 분야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