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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6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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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속형 청소로봇으로 입소문 타고 있는 마미로봇의 ‘뽀로’.

마미로봇이 지난해 내수 가전 유통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 속에서도 매출이 전년 대비 56%나 늘어났다.

로봇청소기 전문기업인 마미로봇(대표 장승락)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진공 청소기 대체품으로 청소로봇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마미로봇은 국내 시장에서 10~15%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일본, 홍콩, 대만 등의 호응으로 인해 해외시장 매출 성장률이 40~50%에 달했다.

마미로봇의 주력제품인 물걸레 청소로봇 ‘뽀로’의 1분기 판매량도 전년도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는 물걸레 기능 장착, 핸드 청소기 포함 등으로 한국 주거 생활에 가장 적합한 ‘한국형 로봇청소기’ 이지만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으로 대기업 제품의 절반 수준이라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창용 마미로봇 마케팅 팀장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꼭 필요한 기능으로 구성된 실속형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현재 가전 시장의 가장 큰 특징” 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한국형 기능과 대기업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인 로봇청소기 뽀로가 불황에 더욱 강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마미로봇은 올해 대만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홍콩, 독일, 영국, 스페인 등 9개국 이상의 현지 법인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GfK는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커피메이커와 같은 소형 생활가전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대형 생활가전은 같은 기간 동안 4.3% 마이너스 성장했으나 소형가전은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은 그 동안 가격은 비싸더라도 더 크고 최신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불황으로 인해 고가의 첨단 제품에서 중저가의 실속형 제품으로 구매 패턴이 변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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