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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4 0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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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직원이 2인1조를 이뤄 에어컨을 조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도입한 모듈생산방식이 에어컨의 생산율 증가와 불량률 감소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지난 1월 새롭게 적용한 모듈생산방식의 도입 후 생산대수가 25% 증가했으며, 불량발생률이 기존 대비 5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컨베이어벨트 생산방식은 작업자가 움직이는 벨트 위에 세워져 있는 제품을 따라가며 조립하는 방식인 반면 모듈생산방식은 정지상태에서 제품을 눕혀 놓고 꼼꼼한 작업 후 다음 생산 공정으로 진행돼 보다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에 기존 컨베이어벨트 방식이 대형가전 생산에 있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통념을 뒤엎고 기존 생산 방식에서도 불량 발생률은 매우 낮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50% 이하의 불량률 기록은 제조혁명에 가깝다고 삼성전자는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듈생산방식과 함께 품질 강화를 위해 품질 검사 셀(Cell)을 대폭 증설해 검사시간을 단축시키고, ‘조립 후 검사’와 ‘출하 전 외관검사’ 등으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시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모듈생산방식은 최고급 명품 자동차 생산에서나 적용되었던 생산방식”이라며 “삼성 스마트 에어컨도 명품에어컨으로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품질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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