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1-15 23:17:07
기사수정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이 도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경기도는 가정 및 직장에서 보관 중인 폐휴대폰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으로는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추진해온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가 26만1천대가 수거돼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폐휴대폰 1대에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함유된 점에 비춰볼 때 모아진 폐휴대폰에서 금 8.9㎏, 은 52㎏, 구리 2,740㎏이 추출돼 약 3억원의 불우이웃성금 모아진 것이다.

현재까지 집계결과 오산시, 화성시, 군포시, 파주시에서는 읍면동 및 전 공무원 등의 행정조직을 활용해 학교, 종교시설,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협조체계를 구축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성남시, 연천군, 여주군, 남양주시, 고양시 등은 기관장 관심 부족과 행정조직 미활용 등으로 추진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통해 자체 중간평가 결과를 통보했으며, 시행초기 단계에서는 실적이 미흡한 대부분의 시군에서 추진의지를 갖고 노력하고 있어 이달말까지 수거를 완료하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흥 경기도 환경국장은 “모처럼 경기도가 자체 시책을 개발해 좋은 취지를 담고 시작해 그동안 관계공무원의 발로 뛰는 행정 및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가시적인 수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도 폐휴대폰을 모으기에 여건이 좋은 도시지역의 시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아주 미흡해 아쉬움이 있으나 남은 기간에 좀 더 분발해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작은 폐휴대폰 하나 하나가 모이면 커다란 이웃사랑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의미가 담겨진 이번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운동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3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