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녹색성장과 강원도’라는 주제로 ‘강원녹색성장포럼’(경제·복지·환경·관광문화포럼) 정기포럼을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정기포럼은 상반기와 같은 ‘녹색성장과 강원도Ⅱ’라는 대주제로, 기조강연과 분야별 분과토론을 진행한 후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조강연은 ‘녹색국토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박양호 국토연구원 원장이 강연을 했으며, 각 분과별 포럼에서는 △녹색산업 △그린디자인 △녹색생활실천 △녹색환경조성 △강원관광의 녹색성장 등을 키워드로 하는 다양한 발제와 토론을 통해 강원도의 녹색성장 전략과 대응방안 등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도 관계관에 따르면 “우리 도는 정부나 타 지자체보다 앞서 녹색성장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이미 그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제는 녹색성장을 차별화·명품화해야 하며, 오늘 포럼에서 경제·복지·환경·관광문화 등 핵심분야별로 강원도의 녹색성장을 앞당길 중·장기적 전략이 모색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그 간 운영해 오던 ‘강원4대포럼’을, 녹색성장 비전 실천을 위한 인식공유 및 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8월 ‘강원녹색성장포럼’으로 명칭변경하고, ‘관광문화포럼’을 신설하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강원녹색성장포럼을 활성화해 도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과 논리개발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