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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7 1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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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을 비롯해 서울에 있는 225개 성당과 관련 복지시설 250곳이 2014년까지 에너지 10% 줄이기에 동참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 천주교서울대교구 염수정 대주교가 ‘에너지 절약과 생산의 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해 실천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주교서울대교구에 소속된 225개 성당과 관련 복지시설 250개소가 자율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목표를 5∼10%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우선 성당 및 복지시설의 점진적 시설개선을 통해 친환경 조명인 LED 사용, 건물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추진한다.

이때 서울시는 기후변화기금을 활용해 LED 조명 설치, 건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개선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등의 소요재원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속 성당 및 관련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사업을 시범 지원하고, 에너지 시설 개선 및 절약 실천 등에 대한 관련기술과 정보 제공을 위해 지역별 정기적인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주교서울대교구는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서 에너지 절약 필요성 및 에코마일리지 참여 등 홍보사항을 천주교 주보, 카톨릭 신문, 평화 신문 등 천주교 소식지에 정기적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성당의 에너지 절약 실천사항과 우수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굴해 일반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범사회적 에너지 절약 분위기 문화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에너지 사용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종교계 뿐 아니라 사회 전 분야의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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