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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5 18: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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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라믹 强小기업 육성 매진”


▲ 김병익 세라믹기술원 선임연구본부장.

“세라믹소재종합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된 것을 계기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찾는 센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라믹소재종합센터 구축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병익 세라믹기술원 선임연구본부장은 센터 구축을 기획한 장본인이다. 금속, 화학, 세라믹업계가 가지고 있던 공통 애로사항인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위해 뜻을 모아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기획한 것이다.

세라믹소재종합센터 구축을 두고 세라믹기술원 본원이 이전하는 경남 진주로 가야한다는 외부의 압력과 예산삭감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갖은 노력 끝에 이천분원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됐다.

센터의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김 본부장은 설명했다.

“기업들의 사용이 몰리는 장비가 더 필요하고 후막세라믹 공정라인도 하나 더 필요하다”며 “진정한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제품평가, 수율측정,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비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문제는 예산이다. 신 정부들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직개편을 통해 섬유세라믹과가 생기면서 세라믹이 어엿한 산업으로 인정받으며 위상이 높아진 것은 호재지만 아직까진 타 소재에 비해선 외면받는 것이 사실이다. 김 본부장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돈을 버는 세라믹기업들이 많이 늘어나야 하는데 이에 세라믹소재종합센터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세라믹정보은행 연계·시험장비 도입, 토털 서비스 제공

진주 박막·세라믹섬유 구축, 세라믹 기술 도약 기대


이를 위해 향후 센터는 현재 세라믹 소재정보(물성, 공정, 기술)를 수집해 소재 개발·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는 세라믹소재종합은행(www.ceramicsbank.com)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센터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주에 이전하는 세라믹기술원 본원에 박막, 세라믹섬유 등 새로운 분야의 R&D 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사람이다. 센터에 있는 장비 운용을 담당하는 전문인력들은 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 인재들로 이곳에서 귀중한 현장경험을 쌓아 세라믹업계로 취직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기업들을 돕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이러한 경험을 쌓은 인재들을 통해 업계가 한층 발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본부장은 “센터가 보유한 고급 장비들을 통해 세라믹 강소기업들이 탄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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