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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5 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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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이 나노기술을 이용해 생체지표를 검출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둬 향후 사업화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국부표면 플라즈몬 공명(LSPR)’을 구현한 금속 나노 구조체 기판, 즉 나노플라즈모닉 기판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생체지표(biomarker) 검출용 센서를 최근 개최된 'KIMES2013'에 전시·공개했다.

생체지표란 발암, 유전질환, 노화 등이 진행되는 단계 중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형태학적·생화학적·분자생물학적 변화를 지표로 나타낸 것으로, 이를 검색함으로써 물질의 위해성을 판단할 수 있다.

개발된 기판은 알루미나 마스크 공정 기반의 금속 나노 입자 정렬(array) 구조의 대면적 기판으로 500~700nm 대역의 조절 가능한 LSPR 및 SERS(표면 증강 라만 산란)용 고감도 센서에 적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생체지표 검출용 면역 반응 및 생체 분자의 비표지 검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외 진단 및 분자 진단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센서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나아가 체외 진단용 고성능 센서 개발을 통한 의료기기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혁액진단기기에 대한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동시에 다수의 물질에 대한 분석을 고속으로 수행하는 고속대량스크리닝(high throughput screening)용 분석 장치로 이용될 수 있어 신약 개발 등에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대기, 수질 오염 물질 검출 등의 환경 모니터링 용 센서로도 활용될 수도 있다.

배영민 한국전기연구원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나노 및 바이오 진단 기술의 융합으로 개발된 나노플라즈닉 기판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며 최근 추세인 융합화의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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