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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9 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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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자동차 수출추이.

3월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근로시간 단축 및 시장위축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발표한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은 36만5,768대, 수출은 25만8,067대, 내수는 13만1,136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각각 13.1%, 16.0%, 0.3% 감소한 수치다.

이는 국내 주요 완성차메이커가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간연속 2교대제 운영 및 주말특근 미실시로 인한 근로시간 단축과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기존 주야간 연속 2교대제를 주간 연속 2교대제로 변경했으며, 한국지엠은 시범운영하고 있다.

수출의 경우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에도 불구하고 EU시장 위축과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이에 현대(8만5,381대)와 기아(9만4,790대)의 수출량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29.4%, 13.1% 감소했다. 같은기간 한국지엠(6만4,298대)은 트랙스 본격 수출과 스파크 인기 지속으로 2% 증가했다. 르노삼성(7,740대)은 글로벌 수요 감소로 4.9% 줄었고 쌍용(5,405대)은 내수 출고적체 물량 선대응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1.9% 감소했다.

생산 또한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과 주말특근 미실시에 들어간 현대(14만2,895대)와 기아(13만2,432대)가 전년동월 대비 각각 20.7%, 10.2% 감소했다. 같은기간 한국지엠(6만6,848대)도 3.8% 줄었고 르노삼성(1만1,743대)은 수출 수요가 부진하면서 11.2% 감소했다. 반면 쌍용(1만719대)은 신차 코란도 투리스모 본격 생산과 내수 호조세로 13.4%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국산차의 신차효과와 수입차의 호조세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국산차의 경우 코란도 투리스모, 트랙스 등 신차효과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1.5% 소폭 감소한 11만9,073대 기록했다. 수입차는 독일 브랜드 차종과 저배기량(2,000cc미만) 차종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13.3%가 증가한 1만2,063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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