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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8 13: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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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과 타산업 간 융합을 통해 신시장 창출을 돕고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 양재동 한국연구재단에서 나노융합분야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나노융합 2020 사업 설명회 및 나노융합기술 산학연 교류회를 8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서 양부처는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노융합 상용화 R&BD 사업인 ‘나노융합 2020’ 사업에 올해 약 153억원 (산업부 120억원, 미래부 3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나노융합 2020 사업에는 NT-IT, NT-ET 등 2대 나노기반 융합분야의 나노유연소자, 고효율에너지변환, 고성능 물환경/자원처리, 나노기반기술(소재, 공정, 장비 등) 등 4개 세부기술분야에서 3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과제 지원예산 규모는 83억원 정도로 발표됐다.

나노융합2020사업은 산업부와 미래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하여 원천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지원을 통해 대학이나 연구소가 개발․확보한 특허 등의 우수 성과를 직접 활용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로 연계하려는 과제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용화의 기준은 개발제품의 매출이 발생하거나, 제품의 납품주문을 받은 경우(시장창출형), 상업적 시제품을 출시한 경우(제품완성형), 나노공정 도입으로 10% 이상 생산성이 증가한 경우(공정혁신형) 등 이다.

지난해에는 고전도성 구리나노잉크를 이용한 대면적 유연 투명전극, 유연 고분자분산액정(PDLC) 스마트 윈도우 필름, 소비전력 절감형 투명 토스터기, 유기태양전지 모듈을 장착한 아웃도어 용품 등 10개 제품이 과제로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과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전담기관인 나노융합2020사업단에서 과제수행과정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기술적 애로해결에 필요한 직·간접적 지원을 할 계획으로 발표됐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은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나노원천기술 연구성과를 산업계 니즈와 연계해 신제품, 신시장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나노융합2020사업이야말로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기존의 우수 연구성과 상용화 사업 외에 기업의 현안해결을 위한 기술매칭 사업도 시범적(5억원 내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3년도 사업계획의 자세한 사항은 나노융합2020사업단 홈페이지(www.nanotech2020.org)에 공고되어 있다.

과제접수는 4월16일부터 5월1일 까지며 5월중 발표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6월에 과제협약 및 과제착수가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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