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고 있는 LED융합산업을 적극 지원한다.
경북도가 지난 5일 영남대 LED-IT융합산업화센터에서 ‘미래성장 LED융합산업 실증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성장 LED융합산업 실증사업’은 경북도가 영남대, 부산테크노파크, 부경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4월 말까지 타당성 분석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오는 6월 사업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기 전에 용역의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의미에서 이번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가 4,800억원(경북도 2,400억, 부산 2,400억)으로 친환경·고효율의 그린에너지 시대에 차세대 대체조명으로 부상하고 있는 LED를 기반으로 수송기기IT와 융합하는 IT기반 광(光)응용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 주요사업은 △수송용 IT융합 광(光)응용제품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 △수송용 IT융합 광(光)응용제품 실증사업 △IT융합 광(光) 응용분야 기업 지원사업 △IT융합 광(光)응용제품 실증 확산사업 등이다.
실증 플랫폼이 구축되면 우리나라가 이미 기술력을 갖춘 자동차, 조선, 반도체, IT 등 기존산업은 물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LED 융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최근 박근혜 신정부의 국정철학 키워드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LED를 다른 산업과 융합함으로써 신산업을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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