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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5 16: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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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추진하고 있는 ‘솔라밸리 650 프로젝트’ 사업에 들어가는 모듈, 기자재, 시공, 유지관리 등을 도내 기업이 맡는다.

전북도는 4일 650MW 태양광발전소 조성에 따른 도내 기업과 발전사업자인 OCI와 간담회를 갖고, 침체된 태양광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도내 기업들의 생산제품과 설비시공, 유지보수 등에 도내 업체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전북도는 OCI와 함께 2016년까지 공공기관 주차장과 기업체 건물 지붕, 저수지 등에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1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0년까지 태양광 발전소 규모를 650MW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태양광관련 제조업체는 △폴리실콘제조분야의 OCI △잉곳·웨이퍼 기업인 넥솔론 △태양광 모듈생산업체인 솔라파크코리아 등 12개사가 입지해 지역 태양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태양에너지 전문업체는 240여개로 설비시공 및 보수를 위해 활동 중이다.

또한 설계 및 감리 80여개 업체, 구조물제조 10여개 업체, 방수 5개 업체 등 전기사업법에 의한 안전관리는 40여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솔라밸리 650 프로젝트’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1조4,950억원의 내수와 1만8,2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관련 기업들의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관련 기업 대표들은 기자재, 시공, 유지보수를 도내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택주 전북신재생에너지 기술협회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유지 보수를 위한 A/S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역센터를 참여시켜 산업발전과 녹색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능 사업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기홍 OCI(주) 상무는 “태양광기업의 내수창출을 위해 도내 기업들의 생산제품과 설비시공, 유비보수 등에 도내 업체를 참여시켜 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나아가는 데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홍석 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러한 대규모 발전사업이 태양광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도내 기업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건실한 태양광 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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