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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4 13: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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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4월3일 비철금속 가격 동향 (자료: Reuters).

비철금속가격이 부진한 유로존 경제지표속에 수요감소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선물에 따르면 3일 구리의 LME 거래가격은 1.03% 하락한 7,388달러를 기록했다.

3일 아시아장에서 보합권 흐름을 보이면서 출발했던 비철금속가격은 유럽장들어 전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한 의문과 이에 따른 수요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전기동은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알루미늄과 니켈 역시 각각 7개월과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약세흐름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동의 LME재고는 200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펀더멘털 상으로 전기동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주고 있다. VTB 캐피탈의 안드레이 크리첸코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재고가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재고가 소진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쌓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시장의 체감경기는 완전히 바닥이며 펀더멘탈 상으로 개선 조짐이 안보이고 있고, 유럽장 개장과 동시에 펀드들이 지속적인 매도를 하면서 핵심 지지선들 마저 쉽게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장에서도 비철금속들의 하락흐름은 지속됐으며, 美 3월 ISM서비스업지수가 54.4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다우증시가 연일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으로 조정흐름을 나타낸 것 역시 비철금속들이 미국장에서 저점을 더 낮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목요일에는 영국 BOE와 유로존 ECB 그리고 일본 BOJ의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고, 금요일에는 미국 비농업고용 정부공식치와 실업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틀간 비철금속들은 중앙은행 이벤트와 미국 고용지표에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공교롭게도 목, 금요일은 중국이 휴장이므로 이러한 점 역시 비철금속 가격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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