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트렉스 ‘PEEK HMF 폴리머’.

전 세계적으로 연비 절감을 위한 중량 감소, 신뢰성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모두 만족하는 금속 대체소재가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빅트렉스가 최근 자사의 ‘PEEK HMF 폴리머’가 금속 대체 소재로 다양한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년 이상 빅트렉스 PEEK 비보강 탄소 섬유 및 유리 섬유 폴리머는 항공기와 산업장비 등에 과도한 중량을 감소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이에 지난 2009년 5월 빅트렉스는 고강성 섬유(HMF)를 고유동 빅트렉스 PEEK 소재에 결합시켜 강도와 강성을 높인 ‘PEEK HMF 폴리머’를 출시했다.

빅트렉스 ‘PEEK HMF 폴리머’는 엔지니어들이 강철 및 황동과 같은 금속에 비해 부품 중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속과 동일한 강성과 강도를 제공해 항공 시스템 부속품, 산업장비, 반도체 및 의료장비의 강철, 알루미늄, 티타늄, 황동, 마그네슘과 같은 금속을 대체하고 있다.

이에 중량 감소 효과와 기계적 물성으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피로성능이 우수하고 260°C의 고온에서도 오래 견딜 수 있어 가장 극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신뢰받고 있다.

항공기의 경우 알루미늄 고정쇠, 클립, 잠금장치 및 기타 보조 구조물을 빅트렉스 ‘PEEK HMF 폴리머’로 대체하면 항공기 한 대당 연간 연료비를 최대 4,50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트렉스 관계자는 “금속 대체 소재로 금속에 비해 부품 중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며 “금속과 동일한 인성과 강도를 제공해 다양한 업계에서 요구하는 중량 감소와 신뢰성 요건을 모두 만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