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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6 0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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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한국관을 구성해 IT 강국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25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한국관을 구성해 우리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참가 이후 4회째인 이번 한국관 참가는 회가 거듭됨에 따라서 참가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분야별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중소기업 17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코트라는 한국관 구성을 통한 지원은 물론 우리기업의 폭 넓은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전시회를 찾는 해외기업들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주선한다. 이를 위해 스페인을 포함한 전 세계 해외 무역관을 통해 관심 바이어를 사전 모집했다.

현재 약 70개사가 넘는 해외 바이어들이 우리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전시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LTE 소형 중계기를 출품하는 주니코리아는 러시아의 요타(Yota), 프랑스의 오렌지(Orange)등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상담 계획이 잡히는 등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높은 경쟁력으로 주목을 받는 참가기업도 다수 있다. 미국과 일본시장 점유율 1위 모바일 장비 기업인 HSM, 국내 SW기업 최초로 하이얼(Haier)사 스마트폰에 휴대폰 배경화면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네오엠텔, 애플에 휴대폰케이스를 수출하고 있는 인목 등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이통사, 단말기 및 장비 제조사의 연합기구인 GSMA의 주최로 개최되는 MWC는 미국 CES, 독일 IFA, 독일 CEBIT과 함께 세계 4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MWC는 세계 경기악화에도 규모가 매년 급증해 올해에는 작년보다 전시장 면적이 3배 이상 증가한 24만 평방미터 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IT전시회가 통상 일반 소비자 대상(B2C)인 반면, MWC는 기업들 간 비즈니스 성격(B2B) 성격이 커 전시회에서 실속 있는 비즈니스 거래가 폭넓게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번 MWC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하여 AT&T, Vodafone, NTT Docomo, China Mobile 등 통신, 단말기 제조,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도 다수 참가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MWC에서 성약이 유망 시 되는 국내외 기업을 발굴해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모바일비젼(GMV) 2013 전시회에 연계 초청할 계획이다”며 “모바일 수출 확대를 위해 매년 10%∼20% 확대해온 MWC 한국관 규모를 2014년에는 20개사 이상 규모로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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