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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1 14: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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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한국수자원공사와 단일 규모로는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3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댐(대청댐 또는 충주댐) 일원에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인 3MW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와 운영관리를, 충청북도는 송·변전설비 부지 조성 및 관련 인·허가를 지원하며,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년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4,010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4인 가족 1,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7,00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2,663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수상태양광발전은 육상 태양광 발전보다 약 10% 발전량이 많고 광차단 효과로 저수지 녹조현상을 완화시키며, 물고기들의 산란환경 조성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어 신개념 태양광 발전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도내 다목적댐의 홍수 조절 및 광역용수공급 역할 이외에 추가적으로 녹색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수면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국토를 효율적 이용한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울러, 수상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수질에 영향이 없는 소재로 구조체를 제작함으로써 친환경성을 높인 점, 앞으로 국내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하다는 점을 고려해 신개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극 수용하기로 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도 관계자는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관광과 연계하고 신재생에너지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정부의 녹색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태양광 산업 선도道(도)로서 위상을 세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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