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충청권역사업단(단장 이선영)이 경력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WISET충청권역사업단(단장 이선영)은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을 위해 ‘SC(science Communicator)양성교육-아동과학지도전문가과정’을 3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2회 (화·목) 충남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SC양성교육-아동과학지도전문가과정’은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험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이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의 초등교과와 연계된 실험교육 뿐 아니라 로켓, 로봇, 생활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실험교육으로 진행된다. 그 외 과학탐구방법, 실험안전교육, 과학지도안 작성법 등 실제 수업 시간에 필요한 과학지도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여성 이공계 인력들은 초등학교의 방과후강사, 과학관 실험전문강사, 주민자치단체 과학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과정은 이공계 출신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WISET충청권역사업단 홈페이지(http://daejeon.wiset.re.kr)에 가입 후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42-821-8840)로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WISET 충청권역사업단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단이다. 지난 2007년부터 과학 지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SC양성 교육을 통해 과학큐레이터, 과학전문기자, 과학실험전문강사 등을 배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