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환 방재청장과 자문위원들이 위촉장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험물질 사고 자문을 맡아줄 전문가들이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간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험물질 사고 긴급대응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의 구축은 지난해 9월 구미 휴브글로벌 불화수소 누출사고시 위험물질에 대한 위험성 및 대응정보 부족과 2차 피해 등으로 인해 들어난 위험물질 사고시 긴급 대응의 중요성을 계기로 이뤄졌다.

위험물질 사고 긴급대응 자문위원회는 방재청,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위원회는 법률·정책, 물질·성상, 환경·보건, 공정, 응급의료 분야로 나누어 학계 전공교수들과 소방·보건·환경·가스·방사선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위험물질 안전관리 정책을 자문하고 위험물질 사고시 상시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초기 대응활동에서부터 수습·복구까지 필요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사고 피해를 최소화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