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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9 17: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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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E리서치 박용민 이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LIB) 시장이 2016년 15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산업 및 IT 산업의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 기업인 SNE리서치가 채최한 ‘차세대 전지 신기술 개발 동향 세미나’가 19일 역삼동에 있는 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 이차전지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LIB와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전극 전지 등의 기술 동향과 글로벌 시장을 소개하고 올해를 비롯한 이후의 시장 성장치를 가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차전지 산업 종사자 및 관련 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선 SNE리서치 박용민 이사가 ‘글로벌 LIB 시장 분석 및 전망’이란 주제 발표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박 이사는 지난해 세계 LIB 시장 규모가 113억7,900만달러이며 올해는 126억1,300만달러, 2016년에는 150억5,500만달러로 연평균 7.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LIB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과 동시에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 중국은 분리막을 제외한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등을 국산화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고 조만간 일본을 제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이사는 “한국이 이차전지 매출 규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성이 가장 큰 중국이 한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밝히고 “과거 이차전지 시장의 강자였던 일본은 파나소닉과 소니 등의 적자에 따른 투자여력 감소로 시장점유율이 점점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LIB 시장 성장은 IT 산업이 견인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분야가 큰 폭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가 성장하면서 점유율 분포가 변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2년 LIB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IT가 89.2%, 전기차 8.1%, ESS 2.6% 이나 2016년에는 IT 66.1%, 전기차 24.8%, ESS 9.1%로 전망되고 있다.

박 이사는 “이와 함께 LIB 형태(실린더형, 각형, 폴리머형) 중 태블릿PC 등에 적용되고 있는 폴리머형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서 폴리머형을 주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2년말 기준으로 LIB시장에서 원형이 전체의 35.8%, 각형이 36.6%, 폴리머형이 27.6%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시장 1위인 삼성SDI는 각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은데 이는 주요 수요기업인 삼성전자가 모바일기기에 각형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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