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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9 1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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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열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이 2013년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현재 어려운 시장상황을 신흥국 시장개척으로 돌파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김상열)는 2013년 정기총회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19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협회가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과 회계결산과 함께 올해 협회가 진행할 주요 사업과 예산안이 심의됐다.

협회는 지난해 지자체 차원의 태양광발전 보급활성화, 무역분쟁 대응, 관세경감 확인업무, APPIC(아시아-태평양 태양광산업협의회) 사무국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올해도 이러한 업무를 지속하면서 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협회가 주력하고자 하는 사업부문은 해외시장 개척이다. 개도국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등 미래 태양광 시장으로 점쳐지는 국가들의 관계자를 초청해 태양광발전과 한국태양광산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KOIKA와 NGO단체들과 협력해 개도국의 태양광 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협회는 무역분쟁과 보호주의 무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제소당한 폴리실리콘 덤핑조사는 OCI, 한화케미컬, 삼성정밀화학, 한국실리콘 등 5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회를 중심으로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EU 국가들이 FIT(발전차액지원제도) 우대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비관세장벽(보조금)을 이용한 보호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EU FTA의 외국산 비차별 조항’ 위반사례로 이미 제기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협력에도 나선다. 협회는 SERIA(미국), EPIA(유럽) 등 해외협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지난해에 이어 협회는 APPIC 사무국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산업, 정책, 시장정보를 교환하고 우리기업에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협회는 정부가 마련 중인 ‘신재생에너지 4차 기본계획’에 맞춰 참여를 강화하고, 2월 말부터 본격 출범하는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침체돼 있는 태양광산업을 살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의 태양광 발전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대표창구로서 협회는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상열 회장은 “태양광 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협회는 태양광의 국내 보급뿐만 아니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회에서 박현우 솔라파크 코리아 대표가 감사에 선임됐고, 이사에는 양생환 SKC 전무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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