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2015년에는 총 160만대의 로봇이 산업계에서 이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FR(국제로봇협회)는 2013년 1월 22일 시카고에서 열린 오토메이션 행사에서 제 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50년간 발전해온 로봇 산업을 돌아보며, 향후 산업용 로봇 시장의 전망을 내놓았다.
로봇은 1961년 첫 번째로 산업용 로봇이 설치된 후 2015년에는 160만대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이용될 전망이다. 2011년은 50년간의 산업용 로봇 시장에 있어서 가장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는데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만대가 산업계에 공급됐다.
현재 산업용 로봇 시장은 일본이 성장을 이끌고 있고 한국, 미국, 독일이 뒤따르고 있다. 2011년 한국은 전년 대비 9% 성장한 약 2만6,000대를 시장에 공급했다.
한국, 일본, 독일 등은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들은 여전히 로봇의 산업적 이용은 평균이하를 보이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용 로봇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에 있고, 올해 18만대가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2015년에는 21만대가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2011년 세계 로봇 산업의 매출 규모는 250억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