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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8 1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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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식물공장이 경제성 부족으로 방치됐던 광주시의 서방지하상가에 설치돼 유휴공간 활용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7일 장수채&프로맥LED 컨소시엄과 ‘서방지하상가 LED식물 및 전시공간조성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 동문로(풍향동) 서방사거리∼서방삼거리 지하에 설치된 서방지하상가에 LED땅콩새싹 재배사, LED식물재배사,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게 된다.

시는 지난 1999년 준공 이후 장기간 공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그동안 관리에만 전념해온 서방지하상가 공간을 활용하고, 서방시장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LED식물공장 민간투자사업 유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부터 민간투자자 공개 공모와 제안서 평가를 완료해 장수채&프로맥LED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기술 및 세부 사업시행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LED재배시설과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민간투자자는 24억원을 투입해 △땅콩새싹 재배사 892㎡ △LED식물 재배사 99㎡ △문화공간 528㎡로 조성될 계획이며, 시는 26억원을 투입해 △출입구 2곳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2곳 △환기구 4곳 △비상계단 2곳 △건축, 설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시는 주민공청회에서 요청한 △유치원 견학코스 활용 △주민 일자리 제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보도 설치 등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민간투자자는 서방지하상가 운영으로 발생된 연간 수익의 5~7%를 시가 추천한 봉사단체에 기부하기로 해 시민에게 많은 해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월중에 실시 설계를 시작해 LED식물재배시설과 기반시설 구축공사를 8월까지 완료하고 준공 이후 기부채납과 무상임대사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아 오는 9월께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땅콩새싹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다량 함 유돼 웰빙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식품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가공 판매될 수 있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방지하상가를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LED조명과 미래 친환경 도시농업의 홍보와 전시공간, 관광자원으로 지속 발전시켜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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