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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8 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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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 AMI(첨단검침인프라) 등 스마트그리드 핵심기술의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지능형전력망협회(회장 구자균)는 지난 6일 스마트그리드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정기워크숍 및 표준개발(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술표준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에서 개발 중인 핵심표준 개발현황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기술표준원의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추진 계획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례를 통한 AMI 이슈, 전기자동차 통신, 변전소 자동화 시스템 국제표준(IEC 61850)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술표준 등이 주제발표됐다.

기술표준원은 올해 스마트그리드 표준화에 있어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협업 확대 △핵심분야 표준·평가기반 구축 △국제표준협력 활동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AMI 구현을 위한 표준 및 평가방법 개발, 보급인프라 확보를 위한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링, 지능형 송배전, 에너지저장장치 계통연계 등의 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SUN(Smart energy Utility Network)영역 통신 인터페이스, 고속 PLC(PowerLine Communication)와 IEC 62056간의 연동을 위한 통신 프로파일, 보안 가이드라인, 에너지저장장치 표준 등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에서 현재 개발 중인 표준(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스마트그리드표준화포럼은 스마트그리드 보급 촉진의 열쇠인 최소 보안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보안위협, 보안 요구사항, 보안대책 등에 대한 표준을 현재 개발 중이다. 포럼은 전력수급 안정화 및 신재생 에너지 출력 안정화를 위한 중소규모의 ESS0(10kW 이상 250kW이하 용량)에 관한 일반요구사항과 시험방법에 관한 표준화를 진행 중에 있어 본 표준이 제정되면 정부의 ESS 보급사업 및 인증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분야 중 전기자동차 충전 통신방식 및 IEC 61850 표준에 대한 국제표준화 이슈가 주로 논의됐다.

스마트그리드표준화 포럼은 전기자동차와 충전기 간의 통신방식에 있어 국제표준화기구인 IEC에서는 고속 PLC 기반의 HPGP(Home Plug-GreenPHY) 방식과 G3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AMI에 활용 중인 고속 PLC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상호 공존을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종구 기술표준원 신산업표준과 과장은 “가까운 일본에서는 ESS 표준화에 관한 기술 위원회(TC120)를 설립하였고, 중국은 스마트그리드 유저 인터페이스에 관한 프로젝트 위원회(PC 118)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같이 표준개발을 주도하여,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산업계가 표준개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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